상황을 바꿀 수 없을 때에도 기도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이사야 36장 22절 말씀을 통해 감당할 수 없는 위기 앞에서도 말싸움보다 애통과 기도로 반응하며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는 믿음을 묵상합니다.
오늘의 말씀
“그 때에 힐기야의 아들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자기의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그에게 전하니라”
이사야 36장 22절
오늘의 묵상
앗수르 왕 산헤립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그의 신하 랍사게는 유다 백성에게 항복을 종용하며, “여호와가 과연 너희를 건져내겠느냐?”라고 조롱합니다.
이 조롱 앞에 유다의 신하들은 랍사게와 말싸움을 이어 가는 대신, 자기 옷을 찢고 왕에게 나아갑니다. 이것은 당장 적군을 물리칠 힘은 없었지만,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는 것에 가슴을 치는 애통으로 반응한 것입니다.
내가 상황을 바꿀 수 없을지라도, 애통함을 품는 것은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인정하는 믿음의 증거입니다.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벽 앞에, 기도의 자리를 믿음으로 지키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
믿음은 언제나 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능력으로만 드러나지 않습니다. 때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이름과 뜻을 소중히 여기며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태도로 나타납니다. 애통은 무력함의 표시가 아니라 하나님을 진짜 왕으로 인정하는 믿음의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하기
내 힘으로는 바꿀 수 없다고 느끼는 문제 하나를 적어 보십시오. 해결책을 억지로 만들어내기보다 그 문제를 하나님 앞에 가져가고, 오늘 최소 5분이라도 기도의 자리를 지켜 보십시오.
오늘 생각해 볼 질문
나는 해결할 힘이 없을 때 냉소와 원망으로 반응합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며 기도의 자리를 지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제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상황 앞에서 낙심하거나 말싸움에 매이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을 귀히 여기며 애통과 기도로 나아가고, 끝까지 주님이 왕이심을 믿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한 문장
“상황을 바꿀 수 없어도 기도의 자리는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