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순종

유혹의 틈보다 하나님의 미쁘심을 바라보십시오

2026년 10월 19일 · 고린도전서 10장 13절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을 통해 유혹 앞에서 자신의 의지만 의지하지 않고, 피할 길을 내시며 감당할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미쁘심을 바라보는 믿음을 묵상합니다.

오늘의 말씀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0장 13절

오늘의 묵상

헬라어 ‘페이라스모스(시험)’는 우리 내면의 작은 ‘틈’을 파고드는 유혹을 뜻합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은혜가 메말라 틈이 생기면, 교만과 탐욕이라는 옛 뱀이 살그머니 기어들어 와 영혼을 병들게 합니다.

우리의 의지로는 이 집요한 유혹을 완벽히 막아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나의 결심이 아닌, 하나님의 ‘미쁘심’을 바라보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피할 길’을 내시고 감당할 능력을 공급하십니다.

나로 능히 이기게 하시는 주님으로 내면을 꽉 채워내어,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

유혹을 이기는 힘은 완벽한 자기통제에서만 나오지 않습니다. 성경은 먼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시험 가운데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시고 피할 길과 감당할 힘을 함께 주십니다. 믿음은 나의 의지를 과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미쁘심을 더 깊이 신뢰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하기

반복해서 나를 흔드는 유혹이나 약점 하나를 적어 보십시오. 그 상황에서 내가 미리 피할 수 있는 실제적인 길 하나를 정하고, 그 선택을 실행할 힘을 하나님께 구해 보십시오.

오늘 생각해 볼 질문

나는 유혹 앞에서 내 의지와 결심만 믿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여시는 피할 길을 찾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제 의지만 믿다가 넘어지지 않게 하시고, 미쁘신 주님을 더 깊이 의지하게 하소서. 유혹의 순간마다 피할 길을 보게 하시고, 주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능히 감당하며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한 문장

“유혹보다 강한 것은 나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미쁘심입니다.”

말씀: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묵상 원문: 제자교회 정경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