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순종

구원하지 못할 것을 바라보다 눈이 상하지 않도록

2026년 9월 5일 · 예레미야애가 4장 17절

예레미야애가 4장 17절 말씀을 통해 위기 속에서 세상의 힘만 바라보는 시선을 돌이키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깨어 기다리는 믿음을 묵상합니다.

오늘의 말씀

“우리가 헛되이 도움을 바라므로 우리의 눈이 상함이여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나라를 바라보고 바라보았도다”
예레미야애가 4장 17절

오늘의 묵상

예레미야는 처참히 무너진 예루살렘을 보며 애통해합니다. 이 비극의 원인은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결국은 ‘구원하지 못할 헛된 애굽’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삶의 위기를 만나면 세상의 힘을 향해 까치발을 들고 시선을 빼앗기곤 합니다.

그 순간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잠잠히 기다리는 영적 싸움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고, 모든 순간 내 삶을 붙잡고 계신 주님의 손길을 알아차리는 ‘깨어있음’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손을 꼭 쥐고, 참된 평안 가운데 넉넉히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

위기 속에서는 눈에 보이는 힘과 즉각적인 해결책이 더 크게 보이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애가는 잘못된 대상에 기대는 시선이 결국 더 깊은 실망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믿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수동적인 기다림이 아니라, 흔들리는 순간마다 하나님께 시선을 되돌리는 깨어 있는 선택입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하기

요즘 내가 지나치게 의지하고 있는 사람, 돈, 정보, 제도나 내 능력이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그것을 버리라는 뜻이 아니라, 궁극적인 구원의 자리에 올려놓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하고 기도로 시선을 하나님께 다시 돌려보십시오.

오늘 생각해 볼 질문

나는 위기를 만날 때 가장 먼저 무엇을 바라보고 있으며, 그것이 하나님보다 더 큰 의지의 대상이 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위기 속에서 눈에 보이는 힘만 바라보다 제 마음이 지치지 않게 하소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깨어 있게 하시고, 제 삶을 붙잡고 계신 주님의 손길을 믿으며 잠잠히 기다리게 하소서. 참된 평안 가운데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한 문장

“구원하지 못할 것을 바라보는 시선을 거두고, 끝까지 붙드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말씀: 예레미야애가 4장 17절
묵상 원문: 제자교회 정경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