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와 사랑

조건을 재지 말고 먼저 평화를 건네십시오

2026년 9월 25일 · 로마서 12장 18절

로마서 12장 18절 말씀을 통해 상대의 태도에 따라 움직이는 조건부 평화보다, 십자가의 은혜를 먼저 흘려보내는 적극적인 화목의 삶을 묵상합니다.

오늘의 말씀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로마서 12장 18절

오늘의 묵상

"너희의 태도에 따라 우리의 태도를 결정하겠다"는 '조건부 평화'와 "우리가 먼저 적극적으로 평화를 만들겠다"는 적극적 평화가 있습니다.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는 조건을 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듬뿍 받은 십자가의 은혜를 이웃에게 주도적으로 흘려보내라는 거룩한 명령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우리의 태도와 상관없이 적극적인 ‘화목’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한가위 명절입니다. 계산은 내려놓고, 내게 먼저 다정한 손을 내미는 풍성한 명절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

화목은 상대가 먼저 잘해줄 때만 가능한 거래가 아닙니다. 복음은 하나님이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먼저 손을 내미셨다는 사실에서 시작됩니다. 그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관계 속에서도 조건을 재기보다 먼저 평화를 만드는 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하기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 가운데 마음이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오늘 먼저 다정한 말 한마디를 건네 보십시오. 문제를 다 해결하려 하지 말고, 먼저 평화를 시작하는 작은 신호를 보내 보십시오.

오늘 생각해 볼 질문

나는 관계에서 상대의 태도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까, 아니면 받은 은혜를 먼저 흘려보내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조건을 재며 기다리기보다 제가 먼저 평화의 손을 내밀게 하소서. 아직 죄인이었을 때 저를 먼저 받아주신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며, 가족과 이웃에게 따뜻한 화목을 흘려보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한 문장

“평화는 상대가 먼저 바뀔 때가 아니라 내가 먼저 은혜를 흘려보낼 때 시작됩니다.”

말씀: 로마서 12장 18절
묵상 원문: 제자교회 정경표 목사